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(문단 편집) == 프로 전환? == 화려한 역사와 출중한 실력으로 [[K리그]] 편입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거론되었다. 이미 2007년 리그 우승 후 K리그 승격 자격을 얻었으나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된 전력이 있고, [[K리그 챌린지]]가 출범했을 때 [[서울특별시]] 연고로 편입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실제로 이어지진 않았다. 현실적인 면에서 현대미포조선이 프로로 전향하고 K리그 챌린지에 합류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. 우선 현대미포조선이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 무엇보다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. 하지만 현대미포조선이 프로로 전향할 경우, 아래의 2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는데, 1. '''현대중공업 소속으로 남되 울산이 아닌 다른 곳으로 연고지를 이전할 것.''' 1. '''울산에 남되 현대중공업 소속을 포기하고 시민구단으로 전환하거나 타 기업에 매각/재창단할 것.'''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__같은 연고지 내 같은 소속의 프로축구팀이 2개 이상 존재할 수 없다__고 규정하고 있다.[* 그래서 구 [[현대그룹]]이 울산과 전북에, [[포스코]]가 포항과 전남에 각각 프로축구팀을 소유한 것이다. 이 문제는 사실 더 깊게 파고 들어가면 프로축구 지역 연고제 시행에 있어 호남 지방에 제대로 된 팀 창설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두 대기업이 위성구단을 어거지로 차린 게 더 근본적인 이유이긴 하지만.]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프로가 아닌 실업팀이기 때문에 울산 내에서 모기업이 같은 울산 현대와 함께 공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. 1번 옵션을 선택할 경우 일단 프로로 전향하기 위해 상당한 금액이 필요하다. 실업리그에서는 프로보다 적은 금액으로 운영이 가능했는데 프로로 올라와버리면 아무리 돈을 적게 쓴다 하더라도 실업팀 때보다는 지출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. 이는 모기업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. 연고지 문제도 내셔널리그가 실업리그라 연고지 자체가 모기업의 본사 위치에 따라 정해진 곳인데 프로로 승격한다고 당장 아무 연고도 없는 타 지역으로 이전하기에는 마땅한 지역도 찾기 힘들고 선수단 숙소, 경기장 등 이전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. 그렇다고 기존 울산에서 승격해버리면 같은 모기업 소유의 울산 현대의 파이를 갉아먹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.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끝까지 축구단을 유지할 의사가 있었다면 [[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]]가 현대자동차->현대캐피탈, [[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]]가 부산 / 기아자동차->울산 / 현대모비스 로 이관하였듯이 목포의 현대삼호중공업 / 서산의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지역의 계열사로 이관하여 구단을 운영했을 수도 있다. 더욱이 울산현대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이 2011년 현대오일뱅크를 인수한 후 연고지인 울산에서 300km 떨어진 현대오일뱅크의 본거지인 충남 서산에서 '''홈경기'''를 치른 적이 있다. 2번 옵션을 선택한다면 구단이 몰락할 수도 있다. 우선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현대중공업이 손을 뗀다면 당연히 팀 재정은 악화될 것이고, 당연히 프로 전향을 위한 그 막대한 돈을 어디서 구할 길이 없다. 현대미포조선 축구단 해체 전까지 연고지인 울산광역시에서 [[시민 구단]]을 창단할 의지가 없었고 지자체로써도 프로팀 운영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. 2015년에는 [[청주시]]에서 프로 축구단 창단 안을 내놓으면서 현대미포조선을 인수하는 형태로 창단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. [[http://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soccer&ctg=news&mod=read&oid=001&aid=0008011711&redirect=true|기사1]] [[http://news.naver.com/sports/index.nhn?category=soccer&ctg=news&mod=read&oid=001&aid=0008026507&redirect=true|기사2]] 그러나 청주시 측에서 재정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창단이 무산되었다. 이후 2016년 조선업계 불황이 가시화되며 현대중공업이 실업축구단까지 유지하기에는 벅찰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고, [[아산 무궁화|경찰 축구단]]이 아산으로 옮겨가고 [[안산 그리너스 FC|안산시민축구단]]이 새로 K리그에 참가하게 되면서 2016년 7월 22일 안산 및 아산시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를 [[안산시]]측에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. 그리고 비록 인수는 아니지만 [[http://sports.news.naver.com/kfootball/news/read.nhn?oid=139&aid=0002065291|안산 축구단이 현대미포조선 선수단을 인수한 뒤에 추가 선수 영입을 통해 신생팀으로 새 출발하는 내용을 담은 K리그 회원 가입 신청서가 2016년 11월 9일 프로축구연맹을 통과했다.]] 이로써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는 2016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.[* 이 때문에 [[안산 그리너스 FC]]의 창단 초기 유니폼 후면에는 현대미포조선 광고가 붙어 있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